파리의 주요
교통수단은 METRO라 불리는 지하철이다. 뉴욕, 런던의 지하철과
함께 복잡하기로 소문난 3대 지하철 중 하나이지만 다른 도시의 지하철이 그렇듯, 파리 시민들의 발이자 여행자들이 주요 관광명소까지 가장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파리에만 총 14개의 노선에 삼백여개의 역이 있으며
어느곳에서든 반경 300m 이내에 지하철이 있다고 할 정도로 그물망 노선을 자랑한다. 파리에서 길을 잃었을 때도 주변에 있는 메트로역을 기준으로
하면 길을 찾기 쉽다.
파리의 14개의 노선 중 동서를 가로지르는 1호선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4호선이 주요 명소 대부분을 연결한다. 1호선과
14호선은 다른 지하철과 달리 신형이라서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고 차량 내부도 넓은 편이다. 파리의 지하철은 목적지가 불어로 표시되어
있어 조금 생소한 것만 빼고는 한국과 시스템이 비슷해서 뉴욕이나 런던의 지하철보다 적응하기 쉽다. 런던의 지하철이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목적지를
찾아가야 하는 것과는 달리 파리의 지하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한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자신이 가고자하는 목적지가 지나는 노선의 종착역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노선번호와 색깔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파리의 지하철 안에서는 악기 연주, 시 낭송, 인형극 등 별의별 형태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타러가기 1. METRPOLITAN,
METRO, M등으로 지하철 입구가 표시되어 있다. 런던처럼 건물에 지하철이
숨어있지 않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지하철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 티켓은 매표소나 자동판매기 구입할 수 있다. 단, 자동판매기에서는
2유로짜리 동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지폐는 사용할 수 없다. 현금이나 동전이 없을 경우
매표소에서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3. 개찰 방식은 한국과 비슷하다. 표를 넣거나 카드를 찍고 들어가며 나올 때는
검표기가 없어 그냥 나온다. 하지만 지하철에 무임승차 검사를 하는 직원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지하철역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표를 버리지 말고 갖고 다녀야 된다.
4. 파리의
지하철은 1호선과 14호선을 제외하고 문이 수동식이다. 내리고 탈 때 맨 앞에 있는 사람은 아래 사진처럼 손잡이를 위로 당기거나 버튼을 눌러야 한다.
열차 내부에는 간이식 의자가 있다. 사람이 없을 땐 앉아도 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접고 일어나야 한다. 단, 일어날 때 그냥 일어나면 의자가 접히면서 엄청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살짝 의자를
잡아주고 일어나는 센스가 필요하다.